[대학생 꿀팁] 대외활동이란? 쉽게 알아보는 대학생 대외활동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공모전, 대외활동에 관한 정보를 어떻게 얻는지, 또 어떤 활동을 지원하면 좋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모전? 대외활동? 그게 뭐고 왜 해야 하나요?

우선 공모전과 대외활동이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외활동이란 보통 대학교 내, 즉 학교 공부와 교내 프로그램 이외의 활동을 말합니다. 따라서 공모전도 대외활동의 범위에 포함됩니다. 주로 공모전, 경진대회, 기자단, 홍보대사, 서포터즈 등이 있습니다.

공모전은 어떤 주제에 관해 다수의 사람으로부터 작품을 제출받고, 그중에서 가장 주제에 걸맞고 퀄리티가 높은 작품을 선택해 시상하는 대회입니다. 공모전의 주제로는 영상, 아이디어, 기획서, 독후감, 프로그램, 게임 등등 다양합니다. 공모전은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작품을 만들고 제출하며, 시상하게 될 경우 보통 상금이나 상품을 받습니다. 전공과 관련된 공모전 시상 경력은 자기소개서나 면접 시 플러스 요인이 되기도 하며 경험 자체로도 좋은 성장이 됩니다. 경진대회는 공모전과 거의 같은 느낌으로 사용되며 보통은 공학계열 혹은 아이디어 관련 대회가 주로 열립니다.

기자단, 홍보대사, 서포터즈는 이름만 다르지 셋 다 거의 비슷한 활동을 합니다. 주로 온라인상에서 활동하며 직접 취재하거나 조사한 자료 내용을 이용해 카드뉴스, 인스타 게시물, 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게시하는 일을 합니다. 

 

대학생이 되고 1, 2학년까지는 전공 공부를 아직 깊게 들어가지 않았으며 취업에 아직 가깝지 않은 학년이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전공이 다른 친구와 팀을 짜서 협업하며 공모전에 지원한다던지, 기자단에서 만난 타대학 친구들과 피피티 발표를 준비한다던지 등등 여러 인맥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4학년부터는 취업 준비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은 대외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전공과 관련 있다면 3학년까지도 대외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전공과 관련 없어도 하고 싶으면 하면 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데 지원해도 될까? 하는 걱정이 있다면 일단 지원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모전은 애초에 시상할 수 있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하기 어렵고, 다른 대외활동의 경우 면접이나 서류 심사만 무난히 통과한다면 (보통 신입생은 평가할 방법이 없어 성실성과 의지를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큰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팀프로젝트로 대외활동을 하는 경우, 다른 팀원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구글링 해가면서) 낮은 퀄리티라도 일단 완성하고 나면 좋은 경험이 되니 관심 있는 대외활동이 있다면 우선 지원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떤 활동을 신청해야 하나요?

일단 1학년 때는 그냥 하고 싶은 활동 하셔도 무방합니다. 전공과 아예 관련이 없는 활동이라도 다양한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더 멋진 대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미래에 도움이 되는 대외 활동을 하고 싶으시다면, 전공 또는 희망 직무와 관련 있고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 내용을 언급해도 좋을 정도의 대외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전공과 관련이 없다면 혜택이 좋고 관련 정보를 많이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여러 해 동안 지속된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외활동은 어디서 찾아야 하나요?

1) 학교 홈페이지

학교 홈페이지에는 교내 활동과 관련된 공지가 많이 올라오지만, 학교에서 홍보하는 대외활동도 많이 올라옵니다. 전국 대학생에 신청을 받는 활동보다 경쟁률이 낮고, 팀원들이 대부분 근처에 살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일정을 세우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보상이 좋거나 전공과 관련 깊은 활동을 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며 첫 시행인 대외활동이 많아 공지글 외의 자세한 정보(활동 내용, 후기)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온라인 대외활동 정보 사이트(링커리어, 위비티, 캠퍼스픽 등등)

전국 단위로 많은 대외활동 정보가 올라오며, 관심 있는 대외활동에 같이 지원할 팀원을 구할 수 도 있습니다. 지역 내로 한정되지 않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마감임박순, 인기순 등등 여러 조건에 맞는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인지도가 높고 유명한 대외활동이라면 면접 볼 때 어떤 질문을 하는지, 어떤 활동을 하게 되는지 등등의 후기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자격 조건(예를 들어 2학년 이상, 재학생 또는 휴학생, 서울 거주 등등)을 필터링할 수 없어 막상 지원할 수 있는 활동이 몇 개 없을 수 있습니다.(서울권이 아니라면 특히 그렇습니다.)

 

 

포스팅을 마무리하기 전에 대외활동을 하면서 도움이 될 조언을 몇 가지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대외활동을 지원하기 전에 이런저런 조건을 너무 따지지 말고 일단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활동은 알바 시간과 겹쳐서 어렵다거나, 이번 학기는 수업이 너무 힘들어서 병행하기 어려울 것 같다거나, 이 활동은 지원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가 지원해도 광탈할 것 같다거나 하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지원을 미루다 보면 경험을 쌓고 성장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자소서는 써야 하는데 의미 있는 경험은 딱히 없는 4학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제 얘기임...)

 

또한 나중에 자소서에 작성하거나 면접 때 말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되기 때문에 꼭 개인 블로그나 메모장에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경험을 쌓았는지 등등을 상세하게 기록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생 신입생 분들이 좋은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